소리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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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1-06 17:39

눈쌓인 궂은 날씨 소리가 찾아준 마음의 평온

글쓴이 : 관리자

불편한 교통편에 날씨까지......

모든 사물이 다 얼어 붙고,질퍽 해질것 같은 기온

오랫동안 못들으셨던 어르신

보청기 사용 설명과 적응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상세하게

많은 시간을 할여한 까닭은?

결국 시간이 지나고 나니 서서히 적응이 되신다는 어르신의 표정과 말문

궂은 날씨 쌓인 눈으로 인해 불편하셨던 교통편으로 힘드셨던 육신의

무게를 보청기로 부터 들여오는 소리의 기운으로 평온을 되찾으신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단어,말을 알아 들으시면서 굳어지신 안면

근육에 미소가 흐르시던 서일영(82)어르신

한겨울 쌓인 눈은 녹여 드리지 못하지만 듣지 못하신 불편함으로 굳어지신

안면 근육은 보청기가 전하는 소리로 풀어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셔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한분의 어르신을 위해 수고해 주신 양평농아인협회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7.12.15. 양평 농아인협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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